눈으로 길이 차단되었다.

아침 일찍

그랜드 캐년 북쪽 림을 향해 출발하려 하였으나

눈으로 길이 차단되었다.

 

물론

빙 돌아 갈수는 있다.

 

하지만

오늘은 왠지!

 

그냥

휴식을 취하고 싶다.

 

그랜드 캐년 빌리지는 소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

정적이 흐르는 이 조그만 마을엔

그저 하얀 눈만 하염없이 나린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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